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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처리 10계명 덧글 0 | 조회 1,566 | 2015-06-09 00:00:00
관리자  
사고처리의 기본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그 자리에 즉시 멈추는’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고현장을 벗어나면 사고처리의 가·피해 구분을 어렵게 하기도 하고, 자칫 가해자로 독박을 쓰거나 ‘뺑소니’범으로 몰리기도 쉽기 때문에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차를 세우는 것부터 사고처리의 팁은 시작된다. 여기서는 예기치 않은 사고에서 당당하게 대처할 수 있는‘사고처리 10계명’을 소개한다.

1 . 부상자 상태나 자동차 파손정도를 확인하라 .

먼저 다친 사람은 없는지 확인하고, 차체의 파손 정도도 꼼꼼히 살펴본다. 부상자를 살펴서 치료가 필요하다면 병원에 데려가고, 중상일 경우 119 구조대나 병원 구급차를 부른다. 차가 크게 부서졌다면 보험사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한다.


 

2 . 사고현장을 보존하라 .

현장보존을 하지 않은 채 떠날 경우 뺑소니로 몰릴 수 있으며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현장보존을 위해서는 사진을 찍거나 스프레이로 두 차량의 진행방향과 바퀴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하고, 목격자를 찾아 확인서나 연락처를 받아두어야 한다. 사고처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교환하라.  

상대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이나 자동차등록증을 요구하더라도 함부로 주지 말아야 한다. 자칫 사고의 원인이 전부 나에게 있는 것으로 처리될 수 있다. 잘잘못이 가려지기 전까지는 보여주고 확인정도 시키면서 서로의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교환한다.

 

4 . 손해배상 약속은 신중하게 하라.

서로간의 잘못을 가리기도 전에 미리 손해배상을 약속하게 되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는 꼴이 되어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쓸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한다.


 

5 . 보 험 사 에 연 락 하 라.

사고처리에 자신이 없다면 보험사에 연락하여 상담하거나 처리를 의뢰할 수도 있다. 보험사가 처리 했다고 하여 무조건 보험료가 올라가지도 않지만 사고 후 피해자가 병원에 입원하거나 치료를 요할 때 무리한 요구를 할 수 없도록 한다.

 

6 . 부상자가있거나 애매할땐 경찰에 신고하라.

신고하면 번거롭거나 불이익을 걱정하여 경찰 신고를 꺼려하는 사람이 있으나 그런 염려는 할 필요가 없다. 뭔가 당하는 것 같고 찜찜할 때는 현장을 보전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사고처리를 더 명확하고 깔끔하게 할 수 있다. 특히 부상자가 있을 경우 신고를 미뤘다가 뺑소니로 오인 받기도 하므로 필히 경찰에 신고한다.

 

 

7 . 옥신각신 하지말고 경찰에 도움을 청하라.

서로가 잘했다고 다툼이 벌어지면 참 난감하다. 아직도 사고현장에서 소리부터 크게 지르는 사람이 있다. 원래 목소리가 클수도 있으나 뭔가 구려서‘기선제압용’일 소지가 많다. 이때는즉시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혼자서 처리하다가 상대방에 말려들어 말실수라도 하는 날이면 모든 잘못을 다 뒤집어 쓸 수있다.


 

8 . 자신의 주장을 당당히하라.

사고발생에 대하여 경찰서에서 진술할 때는 사고 전, 사고 당시. 사고 후로 상황을 나누어 진술하되 진술은 일관되고 자신 있게 당당히 한다. 혹시 진술내용과 조서내용이 다르면 꼭 수정하도록 해야 한다.


 

9 . 합의가 필요할 경우 서두르지마라.

당황하여 쫓기듯 합의를 서두르다 보면 자칫 잘잘못의 판단에 오류가 생긴다. 잘하고 잘못한 것이 어느 정도인지 주위나 전문가의 말을 참고하여 잘 판단해야 한다.


 

1 0 . 형사합의가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형사합의는 사망사고, 뺑소니사고 등 처벌이 무거운 사고를 냈을 때 형사처벌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지불하는 것이다. 이때는 손해사정인이나 변호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사고처리를 잘 하는 것이 마치 거짓된 진술로 상대방을 곤경에 빠뜨리고 나만 빠져나오면 되는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결코 아니다. 초보운전자이거나 사고경험이 없을 경우 사고를 만나 당황하게 되면 이를 역이용하려는 사람들로부터 최소한 당하지는 말아야 하는 것이 우선이다. 나름대로 법규나 안전운전상식도 빨리 익혀 사고를 예방해야 하겠지만 부득이한 경우 사고처리요령을 숙지하고 주위의 도움도 적극적으로 요청해야 한다. 조심해야 할 것은 9월이 특히 사고가 많은 달이므로 주의에 또 주의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정부에서도 매년 9월을「교통안전의 달」로 정하여 교통안전 유관기관, 단체와 교육, 홍보, 캠페인 등 교통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겠는가. 그러나 정부나 유관기관의 노력만으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렇지만 자동차를 이용하는 운전자 한 사람 한사람이 안전운전을 다짐하고 실행해 준다면 이런 한계의 벽을 넘어서는 것도 한 순간이 아닐까 한다. 9월 여행길의 모든 운전자들이여! 아무리 깔끔한 사고처리라 하더라도 두 번째요, 사고를 내지 않는 것이 첫 번째임을 깊이 명심해 부디 사고처리 팁이 필요 없는 추억이 가득한 가을, 간직들하시라.